어떻게 세네갈은 2018월드컵에서 축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팀이 되었나

기사입력 2017.10.26 18:10 조회수 8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2.jpg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세네갈은 모두가 좋아하는 팀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세네갈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아프리카 출전국들 중 나이지리아는 그들의 선수복으로 유명세를 떨쳤고 아이슬랜드는 작은 인구수 및 예상 밖의 선전 그리고 선더클랩(thunderclap)이라 불리는 응원법으로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한 세네갈은 튀니지이집트모로코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후 아프리카 출전국 중 조별예선 첫 승리국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이지리아는 초반 부진으로 본국으로 돌아간 반면 세네갈의 테랑가 사자들은 추후 토너먼트 경기에서 더 좋은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여진다세네갈팀의 조용한 모습은 선수들의 능력과는 매우 다르다. 실력이 우수한 많은 선수들 중 사디오 마네(Sadio Mané)는 2016년 몸값이 가장 비싼 아프리카 선수로 5월에 있었던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매치) 결승전에서 모하메드 살라(Mo Salah)와 함께 드로우 백으로 리버풀에게 영예를 안겨주었다.

 

세네갈은 승리의 계보가 있다. 그들의 자랑스러운 축구저력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나타났다. 다가올 일요일, 에카테린부르크에 있을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 월드컵 5경기 무패행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세네갈은 2002년 대회에 출전 때부터 역사를 만들어 왔다. 그 당시 세네갈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과거 세네갈을 식민지화했던 프랑스에게 저력을 과시했던 경기는 스포츠에서 약자의 승리를 보여준 가장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였다. 현재 선수단에는 2002년 8강 진출 드림팀의 모습이 남아있는데 2002년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낸 당시 팀의 캡틴이자 현재 힙스터 같은 MEME(밈)으로 익숙한 세네갈 감독 알리우 시세(Aliou Cissé)이다. 42세인 시세는 러시아 감독라인에서 유일한 흑인 감독로서 이 큰 무대에서 또 한번 파장을 일으켰다. 가장 인구가 많은 흑인국가인 나이지리아 조차도 64세의 백인 독일인이 감독을 맡고 있다. 비록 그는 이러한 주목을 회피했지만, 러시아에서 그의 성공은 흑인선수는 좋은 매니저가 될 수 없다는 보이지 않은 장벽을 깨트린 것을 의미한다.러시아에서 세네갈 사자들이 최고로 호감을 받고 있는 부분은 원정경기의 팬들이 보여준 배려심이다. 세네갈의 첫 경기이자 2-1로 승리한 폴란드전이 끝난 후 그들의 팬들은 스스로 남아 경기장을 치웠다. 이런 모습을 보인 팬이 딱 한 팀 더 있는데 바로 일본팀이다.

 

 

 


 
 

 

[박주영 기자 jy_park@gfound.org]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아프리카뉴스 & africa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