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계 예술가, 미술을 통해 플라스틱에 생명을 불어넣다

기사입력 2018.08.14 11:17 조회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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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멜로즈 미술관에서 남아프리카계의 플라스틱 미술가 엠보게니 부텔레지의 개인전이 열렸는데, 그의 ‘설탕 특별세’ 컬렉션이 전시되었다.  “이 전시회를 진행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전하는 길입니다 정부가 만들어내는 논란들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눠보자고, 왜냐하면 나의 작품들은 설탕 특별세 논란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소, 재활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만약 이 두가지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거나 통제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우리 몸은 설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라고 부텔레지가 말했다. 

 

부텔레지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플라스틱을 손 쉽게 구해서 가지고 놀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90년대에 다니던 미술 학교 마지막 학년 때 전통적인 기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고 그의 희귀한 기술을 발견했다. 부텔레지는 한 작품에 대략 플라스틱을 5,000 조각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예술가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그 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유도하려는 동시에 수채화를 사용하여 균형 잡힌 구성을 만들고 싶어한다. 

 

“어떻게 해야 전시가 더욱 흥미로울지 큐레이터와 나눴던 대화 중 하나이기도 한데, 저는 민감한 재료인 수채화를 사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수채화를 사용하는지 잘 모르니까 수채화를 이 전시에 접목시켜서 플라스틱을 좀 더 돋보이게 하자고 했죠. 이 기법은 이번 전시에서 아주 명확히 보이는데, 제가 완성된 플라스틱 작품들과 함께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스케치도 같이 전시했기 때문이고, 한 기술이 다음 기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잘 볼 수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그의 작품은 현지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그리고 독일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도 전시되어 왔다. 그의 작품 중 일부는 최대 15,000 달러에 팔린다. “저는 부텔레지의 작품들이 아주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가 사용하는 재료는 흥미롭고, 쓰레기로 취급되는 것을 아름다운 무언가로 재탄생 시키는 일은 아주 긍정적이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에요,” 라고 전시회를 방문한 라나 엔슬링이 말했다.  “재활용을 하고, 낭비하지 말고, 환경을 소중히 하자고 외치는 시대라 작품들의 메세지가 특히 더 와닿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제가 본 작품들 중 최고인 것 같고, 전세계적으로 모든 미술관에서 보여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또다른 방문객인 아이린 진고나이가 덧붙였다. 

 

부텔레지는 최근 유명한 압둘라 과학 기술 대학교에서 플라스틱을 매체로 사용한 선구자로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 상은 제가 하고 있는 일의 선구자라는 걸 나타내는 굉장히 특별한 상이죠. 왜냐하면 저는 제가 이 매체의 선구자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저 예술가로서 사람들이 보고 즐기고 가능한대로 한 두 가지씩 배울 수 있게 저의 일을 한 것 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상을 받은건 제가 기대한 것 이상이고,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그가 말했다. 

 

 

부텔레지는 항상 그의 예술을 재창조하고 창의적인 과정을 개선하려고 하는 한편, 그의 플라스틱 매체에도 중요성을 부여하고 환경에 해로운 폐기물을 제거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열선총을 이용해서 재활용 된 플라스틱 조각을 변형시키고 수채화 물감이 캔버스에 스며들게 함으로써  부텔레지는 초상화와 추상적인 구성에 마치 유화 같은 느낌으로 생기를 불어넣는다.  

 

 

[번역기사 by 김현수] 

 

[기사 원문보기]

 

 

[유은서 기자 afn@afric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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