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꼭 봐야할 아프리카의 걸작 영화 6편

기사입력 2018.09.12 08:53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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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는 예술의 탄생에 아프리카는 없었다또한 아프리카라star는 대륙은 영화의 소재로서도 인정받는 소재는 아니었다지난 수십 년 간 아프리카는 그저 <타잔>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들의 배경으로 소비될 뿐이었다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 아프리카에서 독립적인 영화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이야기는 달라졌다세계 각국에서 아프리카산 영화는 각광받고 있으며영화계의 새로운 기점을 마련해주었다여기당신이 꼭 봐야할 아프리카 영화들이 있다그 중 6개를 소개한다.

 

1. 카이로역(Cairo Station, 1958年, 이집트)

 

천재로 불리는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감독이 영성애자인 이집트인이었다면또 그가 노만 베이츠(Norman Bates)의 역할을 이집트에서도 구할 수 있었더라면그의 대표작인 싸이코(Psycho, 1960)는 이런 식의 작품이 되었을 것이다영화 <카이로 역>은 보는 이들에게 달콤하고감각적이며리듬감 있는 우울함을 선사한다작가이자 감독인 요세프 샤세인은 자신의 영화에 카이로역의 신문장수를 싸이코패스 살인범으로 등장시킨다. 1950년대 당시 개봉했던 Rebel without Causes나 All that Heaven Allows는 그저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관객에게 제공하는 시한폭탄과 같은 공포를 보여줬던 반면에, Chahine의 영화는 성적 욕구와 분노를 배출하지 못해 폭주하는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공포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스릴러 영화사의 큰 발자국을 남겼다.

 

 

2. 샘비장가(Sambizanga, 1972年, 콩고/앙골라)

 

당신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다시는 이 영화를 잊을 수 없을 것이다이 영화는 당신의 뇌리에카라바조의 그림을 본 것처럼 선명하게 남아있을 것이다영화는 자신의 남편을 찾기 위해 감옥과 감옥을 전전하는 한 여인을 따라가며 진행된다이 영화의 감독인 살라 말도로( Sarah Maldoror)는 모스크바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영화 <알제리 전투>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쌓았고페미니즘 운동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3. 앰버의 삶(Chronicle of the Year of Embers, 1975년, 알제리)

 

아프리카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불리는 이 영화는두 아름다운 연인이 마약을 하고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학생 민주화 운동에 뛰어드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바람()>으로 이름을 알린 살아있는 아프리카의 최고의 감독이라 평가 받는 술래이만 시새( Souleymane Cissé)는 이 영화에서 60년대 히피 문화의 암울한 면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영화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데말리의 한 군인 가족에서 태어난 그녀는 아프리카 그 자체와 저항하고 공존하기도 하면서 로맨틱하고 사실적이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낸다이런 장면들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으며배경 ost는 영화를 잊을 수 없게 만들어준다또한 엔딩 장면이 압권이라 평가받는다.

 

 

4. 궁전의 침묵(The Silences of the Palace, 1994년, 튀니지)

 

아프리카 영화에서는 회상 장면이 매우 자주 사용된다과연 아프리카는 무엇을 기억하려고 하는 걸까전직 영화 평론가이자 이 영화의 감독인 무피다 트랄리티(Moufida Tlatli)는 회상에 대한 이야기를 이 영화에서 하고자 한다프랑스의 튀니지 식민 지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엄마의 모성애를 아름답게 그려낸다이 시대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영화가 폭력적이고 저항적임에 반해이 영화는 오히려 아름답고 몽상적이다그러나 이 영화의 감독은 영화와 다르게 아랍의 봄 이후로 민주화된 정부에서 문화담당부서의 장관이 되기도 한다이 영화는 튀니지의 또 다른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받는 노누리 보지드(Nouri Bouzid)와 함께 쓰이기도 했다.

 

 

5. 행복을 기다리며(Waiting for Happiness , 2002년, 모리타니아)

 

2000년대 아프리카 영화 중 당신에게 가장 먼저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다 다타버린 불길과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모리타니아를 사실적으로 그려낸다그곳의 사람들은 모두 기다리고상상하고방관하고몽상하고 꿈꾸며 살아간다그들은 프랑스와 같은 곳으로 떠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한 남자아이가 전구를 달려고 한다정처 없이 떠도는 한 남자의 셔츠는 그의 커튼과 소파와 같은 재질이다영화 속의 사람들의 꿈과 상상 속을 그들의 눈과 귀를 통해 따라갈 때우리는 감독 압데라만 사시코(Oumou Sangaré)가 준비한 거리 속 아름다움과 인간의 본질을 목격할 수 있다.

 

 

6. 디스트릭트 9(District 9, 200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화계의 신동이라 인정받는 닐 블롬캠프(Neill Blomkamp)의 이 영화에 대해서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이 영화는 요하네스버그의 슬럼가에 불시착한 외계인들과 인간의 삶을 그려내면서술래이만 시세(Souleymane Cissé)의 <밝음(Yeelen/Brightness, 1987)>과 더불어 아프리카에서 탄생한 21세기 최고의 SF 영화라고 평가받고 있다.

 

 

[번역기사 by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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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서 기자 afn@afric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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