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지어지는 거대한 회교사원

[제작 : 아프리카 히어로즈 2기 남예진 기자]
기사입력 2019.09.03 09:54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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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기간동안 아프리카 말리의 Djenné(젠네) 주민들이 회교사원을 수리하고 재건축하는 모습. 이 사원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진흙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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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속의 건축물

말리 남부,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쬐는 사하라 사막의 건조한 내륙지역에 위치해 있는 Djenné (젠네)의 거대한 회교사원은 묘한 매력이 있는 데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조물이다. 높이는 거의 20미터에 도달하며 약 91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강단 위에 지어졌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진흙 건물이며 토담 점토 반죽과 목재 비계로 인해 종교적 특징을 나타내는 Sudano-Sahelian (수단-사하라) 건축물의 가장 좋은 예시이기도 하다. 그러니 이 엄청난 건축물이 유네스코 보호도시인 젠네의 중심물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오래된 이슬람 문화의 영향

니제르 강과 바니 강 사이의 범람원에 자리잡고 있는 젠네(Djenne)는 기원전 250년 이후로 거주지가 되었으며 아프리카 하부 사하라의 가장 오래된 도시로 남아있다. 이곳은 13세기와 18세기 사이에 소금, 황금과 같은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는 무역의 중심지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며 번창하기 시작했다. 무역 이동식 주택은 또한 이슬람에 종교를 소개한 학자들과 서기들을 지낼 수 있게 해주었다. 19세기동안황폐해진최초의이슬람사원이있었던자리에세워진현재의거대한모스크의건물과함께 젠네(Djenne)가 이슬람 학문의 중심지가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고슴도치가 교회의 파이프 오르간을 만나다

이 거대한 모스크는 건축물로부터 돌출 되어있는 ‘toron(날가닥)’으로 알려진 수백가지의 설치류 야자수의 가지들로 구성된 세 가지 독특한 뾰족탑을 가지고 있다. 1900년대 초반에 이 곳을 방문한 뒤로, 프랑스 저널리스트 펠릭스 뒤부아(Félix Dubois)고슴도치와 교회 파이프 사이의 교차라며 모스크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곳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상채를 유지하고 있다. 격자 모양의 90가지 내부의 목조기둥은 태양열로부터 절연처리가 되어있는 지붕과 벽을 가지고 있다. 반면 지붕은 건기에 신선한 공기가 흐름을 타고 들어올 수 있게 해주는 몇몇 환기구들이 있지만 우기에는 테라코타(terracotta;붉은 건축재)뚜껑으로 문을 닫을 수 있다. 이 모스크 사원은 최대 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연간 재건축의 서사

젠네(Djenne)의 거대한 회교사원의 벽은 해마다 한 번, 초벌화 행사로 4월에 진흙으로 재건축되어진다. 건물구조는마을의전통적인벽돌집들과마찬가지로매년평균 1,000mm강우량이내리는 7월과 8월에보강이필요하다. 대규모의사업은매년조금씩건축물의모양이바뀌었음에도불구하고사원이장마철에살아남을있도록하는데에많은도움을준다.

 

 

깨어있는 밤

모스크 사원이 깨지고 허물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초벌화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젠네(Djenne)의 공동체 의식인 신념과 문화 유산을 기념하는 축제 역시 중요하다. 재건축 이전의 밤은 주민들의 기대로 인해 북적거리며 마을 사람들은 베일의 밤(La Nuit de Veille)’ 혹은 깨어있는 밤(The waking night)’으로 불리우는 춤과 노래의 축제에 참여한다. 젠네(Djenne)의 달빛이 비치는 거리는 4시에 중요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기 전까지 노래 소리와 드럼 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서동현 기자 dh_seo@gfo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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