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관련 튀니지 상황

기사입력 2020.03.20 14:58 조회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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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jpg

 

  튀니지는 자가격리 조치가 엄격하지 않을 동안에 유럽에서 건너온 환자들이 전염을 많이 시켰습니다. 프랑스처럼 이 곳도 이제사 통행금지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그 와중에 유럽하고의 연결은 아주 끊을 수 없어서 곤란했고요. 계속 유럽발 감염자가 늘다보니 결국 20일간 공항 문을 닫습니다.

  튀니지 주재 한국기관들 중 일부는 일시 귀국합니다. 그 와중에 지방 단원들에게는 우왕좌왕하다가 비행기 뜨기 몇 시간 전에 알리는 등 계속되는 행정 무능을 보여주고 있지요.

  일단 2주 전부터 저희는 약속은 다 취소하고 쌀하고 건조식품하고 캔을 샀습니다. 당장 가까운 데도 못 나간 지는 1주일 정도 되었어요. 저희는 중국인이라고 생각해서 사람들 엄청 예민해하고 해코지하려고 합니다. 인종차별이 안 그래도 있는데 더 심해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첫 번째 확진자 소식이 뜨고, 저희가 주변인들에게 여기도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할 때 현지인은 물론이고 북미 남미 유럽 사람들 다 저희가 너무 예민하다고 했지요. 마스크도 필요 없다고 하고요.
어제 오늘 캐나다 친구는 식품 사재기하고 오고, 현지인들도 집에만 있으려고 합니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 지... 외국살이 10년 넘어가지만 이번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참 자랑스럽더라고요. 일부 이기적인 집단을 제외하고 말이죠.
이 나라 프랑스문화원은 토요일까지도 문을 안 닫았습니다. 제가 있는 도시의 문화원만 해도 국제학교 포함 천 명이 다니는데...  튀니지 총리가 사회적 거리를 얘기했는데 말이죠.
생각나실 때 북아프리카 해외교포들 응원해 주세요.
영사님께서 "아프면 답이 없으니 무조건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국가에 특별 보건 예산이 없어서 전국적으로 모금중인 실정입니다.
모든 분들 계속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튀니지 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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