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바람이,
아프리카의 하늘과 석양이 그리운 날이다.
그 탁하던 공기마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달달했었나보다.
나는 떠났던 그 날들에 감사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분명 감사한 일이었다.
기약 없는 기다림이 익숙해지는 것 같아 슬프다.
떠나는 것이 익숙했던 내게 기다림은 어려워야 한다.
-나미비아에서
[출처] 떠났던 그 날들 |작성자 신미식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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