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에세이][에세이] 그날의 시간(에티오피아) 비오는 월요일. 아프리카에서의 시간들을 기억 한다.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곳. 80번 가까이 아프리카를 탐닉했고 많은 인연들이 생겨났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에는 에티오피아에서 마시던 커피 한잔이 유독 그리워진다. 그리움이 밀려오면 당연히 그곳으로 떠났던 그 날들. 그 당연함이 너무나 간절하다. 요 며칠 에티오피아로 가는 길을 알아봤다. 아직은 길이 쉽게 열리지 않고 절차도 복잡하다.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쉽지 않다. -에티오피아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그날의 시간(에티오피아) |작성자 신미식 |2… 아프리카뉴스|2022-07-20 [에세이][에세이] 그리움의 순간들 그리움이 밀려 온다. 오늘 에티오피아에 있는 친구로 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된다며 걱정해 준다. 예정대로라면 나는 지금 에티오피아에 있을것이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 주는 현지인 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고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어긋난 지금, 그동안 미뤄 뒀던 일들을 하려고 한다. 올해는 많은 것들이 내 곁을 떠난다. 많이 아프지만 결국 내가 견뎌야 하는 상황들.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하기로 했다. 다시 또 솟아오을 내 희망들을 위해. -… 아프리카뉴스|2022-07-11 [에세이][에세이] 좋은 친구를 얻는 것 바오밥 나무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와 두 남자. 표정만으로도 이들의 오후는 행복이다. 좁은 자전거에 두 몸을 얹고 달리는 순간 이들의 우정은 깊어진다. 내가 보는 오후의 풍경은 바오밥 나무와 그 나무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이다. 오늘 나에게 스스로 위로를 주는 이 사진 한장이 고맙다. 좋은 친구를 갖는다는건 온 세상을 얻는 것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좋은 친구를 얻는 것 |작성자 신미식 |2020.08.27. https://blog.naver.com/sapawin… 아프리카뉴스|2022-07-11 [에세이][에세이] 마다가스카르 로스터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만난 커피 로스터. 드럼통을 개조한 통으로 커피를 볶는다. 주인 말에 의하면 본인이 유일하게 허가 받은 로스터라는데.... 솔직히 저 장면을 목격하고 부터는 커피를 마시는게 좀 꺼려졌다. 자세한 상황 설명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모든 커피가 저렇게 로스팅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살아가는게 다 같은 환경일 수 없다. 사진을 보다 보면 문득 그리워진다. -마다가스카르 [출처] 마다가스카르 로스터|작성자 신미식 |2020.10.19. https://blog.nave… 아프리카뉴스|2022-07-11 [에세이][에세이] 나미비아에서의 오후 2019년 11월 나미비아 사막의 리조트에서의 오후. 노란컬러의 석양이 식당안으로 들어왔다. 모든 것이 정지된듯 고요한 시간이었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빛이 있을까? 식당안을 구석구석 파고 드는 빛이 너무나 포근해보였다. 사막에서 맞이하는 오후의 첫 감동은 그 어떤 곳도 아닌 식당이었다. 한참을 멍하니 석양에 취해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몇 장의 사진을 찍었다. 오늘 같은 날 유난히 그곳으로 달려가는 꿈을꾼다. 당연한 듯 여겼던 아프리카로 가는 길. 이젠 간절한 소망으로 변해버렸다. 어쩌면 … 아프리카뉴스|2022-07-08 [에세이][에세이] 떠났던 그 날들 아프리카의 바람이, 아프리카의 하늘과 석양이 그리운 날이다. 그 탁하던 공기마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달달했었나보다. 나는 떠났던 그 날들에 감사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분명 감사한 일이었다. 기약 없는 기다림이 익숙해지는 것 같아 슬프다. 떠나는 것이 익숙했던 내게 기다림은 어려워야 한다. -나미비아에서 [출처] 떠났던 그 날들 |작성자 신미식 |2020.08.19 https://blog.naver.com/sapawind/222064367536 아프리카뉴스|2022-07-05 [에세이][에세이] 우린 모두 그렇게 살아간다 이른 아침 어부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거친 파도를 온몸으로 막아내고 견디는 일. 모두 힘을 모아 그물을 끌어올리며 노래를 부른다. 힘든 노동의 현장에서는 노래와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작은 물고기들이 올라오고 간혹 커다란 갈치가 올라온다. 이방인의 눈에는 너무 초라한 수확량이지만 이들은 개의치 않는다. 그저 오늘에 감사할 뿐. 나도 이들과 같아질 수 있을까? 과연 그렇게 비워낼 수 있을까? -마다가스카르 [출처]우린 모두 그렇게 살아간다 |작성자 신미식 |2022.06.23 https://bl… 아프리카뉴스|2022-07-04 [에세이][에세이] 꿈이 아닌 현실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들에게 동화되어간다. 아이들의 손동작, 몸동작, 그리고 바라보는 곳을 같이 보게된다. 처음 마다가스카르에서 아이들의 빛나는 눈동자에 마음을 뺏겼었다. 가장 깨끗하고 가장 빛나던 그 영롱한 눈동자. 마다가스카르에 가지 못한 세월이 4년이 넘어선다. 이제 다시 그들속으로 들어가야 할 때가 왔음을 느낀다. 그곳에서 다시 나를 찾고 그곳에서 다시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갖기 원한다. 그래야만 내가 그들을 안을 수 있으므로. 마다가스카르의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이 그리운 날. 그렇게 그… 아프리카뉴스|2022-06-28 [에세이][에세이] 끝없는 질문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 다시 그들을 찾아가는 시간 여행. 나에게 마다가스카르는 무엇일까? 그렇게 시간이 지나도 끝없는 질문을 하게 하는곳. 사람이 그리워 떠나고 하늘이 그리워 떠나고 보석처럼 빛나는 바다가 보고 싶어 떠나는 곳. 이제 4년 만에 그들속으로 들어간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서빙고 [출처] 끝없는 질문 |작성자 신미식 |2015.08.27 https://blog.naver.com/sapawind/220463322018 아프리카뉴스|2022-06-28 [에세이][에세이] 여행을 떠나는 목적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겐 많은 이유들이 있다.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주려고 떠나는 여행. 특별한 목적을 갖고 떠나는 여행. 그중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서 자기 자신을 찾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을 떠난다고. 나를 찾는 여행에서 얻어지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떠난 여행에서 나는 누구인가? 라는 대한 질문을 수없이 했던 기억이 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도 찾지 못했지만 말이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는 말이 있다. 그냥 온전히 그 곳에 자신을 맡기라고. 쉬운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돌아오… 아프리카뉴스|2022-06-27 처음 1 23 4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