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종합][에세이] 바오밥나무와 부레옥잠 당분간 갈 수 없어서인지 마음이 답답하다. 이제 마다가스카르의 우기가 끝나는 시기이니 바오밥 나무는 푸른 잎이 돋아나기 시작할 것이다. 바오밥 에비뉴의 얕은 물가에 부레옥잠꽃이 피어날것이다. 태풍에 쓰러진 바오밥 나무는 이제 볼 수 없다. 그래서 사진은 기록의 의미가 있다. 다시 갈 그 날을 기다린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바오밥 나무와 부레옥잠 |작성자 신미식|2020. 03.06. https://blog.naver.com/sapawind/221840257858 아프리카뉴스|2022-08-25 [종합][에세이] 기억의 저편 기억의 저편에는 아이들이 있다. 수줍어서 다가오지 못하는 아이들의 순수. 그 아이들이 주는 미소를 에너지 삼아 여행했다.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시간들이 그리움으로 밀려온다. 그 땐 몰랐었다. 너무 멀어서 자주 가지 못한다는 핑계가 얼마나 사치인것인지. 이젠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현실. 모든 것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길 소망한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기억의 저편 |작성자 신미식|2022. 07.06. 아프리카뉴스|2022-08-25 [종합][에세이] 엄마와 딸 밀렸던 일을 마쳤다.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안심 할수 없지만 내 손을 떠났다는 사실이 홀가분하다. 오랫만에 사진첩을 뒤적이다 눈에띈 사진 한 장. 몇년전 에티오피아 시골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엄마와 딸의 모습이 따뜻했다. 카메라 앵글로 전해 지던 사랑. 사람을 담는 그 순간이 좋다. 내 카메라 앞에서 모든 것을 내러 놓는 사람들. 그들 곁으로 가는 꿈을 꾼다. -에티오피아 [출처] 엄마와 딸 |작성자 신미식 |2022. 07.14. https://blog.naver.com/sapawind/222… 아프리카뉴스|2022-08-19 [에세이][에세이] 기억 그날의 멈춤과 기록. 사진이 주는 메세지를 생각할 때 나는 그날 내 감정의 상태를 생각해 본다. 내 상태에 따라 보이는 것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진은 결국 그 사람의 거울이다. -에티오피아 [출처] 기억 |작성자 신미식 |2022. 07.06. https://blog.naver.com/sapawind/222801651049 아프리카뉴스|2022-07-27 [에세이][에세이] 신뢰와 믿음 좋은 생각만 하려고 한다. 좋은 이유들을 찾으려 한다. 하루 하루 지워져 가는 날짜를 세는건 고통이다. 카페가 나에게 이렇게 많은 부분을 잠식하고 있었던거구나. 할말은 많지만 아직은 그냥 아껴두려고 한다. 요즘 들어 자주 신뢰와 믿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그것이 부질없다해도 난 그 부질없음에 나를 던진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카페를 마무리하면서 몇가지 이벤트를 구상중이다.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미뤄뒀던 것들에 대해서.... 사진을 정리하다가 몇년전 마다가스카르에서 드론 촬영한 … 아프리카뉴스|2022-07-20 [에세이][에세이] 행복 밀어 넣기(바오밥 나무) 며칠 동안 남쪽 지방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출발하는 날은 화창했고 돌아오는 날은 비가내렸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었고 생각하지 못한 행운도 있었다. 살아가는게 그런 것이다. 인생이란 항상 슬프지도, 항상 행복하지도 않은 것. 그 모든 상황들을 잘 버무르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아닌가? 다시 행복해지기로했다. 마음이 그렇게 나를 행복이라는 테두리로 밀어 넣고 있다. 그나저나 언제쯤이면 다시 바오밥 나무를 보러 갈 수 있을까?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행복 밀어 넣기… 아프리카뉴스|2022-07-20 [에세이][에세이] 익숙한 것들 잠들어야 할 이 시간. 잠을 설치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이제는 아련해진 지난 사진들을 들척인다. 내가 저곳에 있었구나. 지금 나는 내 안에 갇혀있는데 사진 속 세상은 한없이 자유롭구나. 떠나야 하는 나의 삶이 물리적으로 갇혀 있는 이 기나 긴 구속의 상황들이 언제 끝날지. 모든 것이 다 행복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그렇게 무심히 걷던 길도 내가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들도. 이 상황이 끝나고 다시 여행 길에 오르게 된다면 익숙했던 모든 것들이 다르게 보일 것 같다. 사진 속 탄자니아 어부는 … 아프리카뉴스|2022-07-20 [에세이][에세이] 그날의 시간(에티오피아) 비오는 월요일. 아프리카에서의 시간들을 기억 한다.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곳. 80번 가까이 아프리카를 탐닉했고 많은 인연들이 생겨났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에는 에티오피아에서 마시던 커피 한잔이 유독 그리워진다. 그리움이 밀려오면 당연히 그곳으로 떠났던 그 날들. 그 당연함이 너무나 간절하다. 요 며칠 에티오피아로 가는 길을 알아봤다. 아직은 길이 쉽게 열리지 않고 절차도 복잡하다.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쉽지 않다. -에티오피아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그날의 시간(에티오피아) |작성자 신미식 |2… 아프리카뉴스|2022-07-20 [에세이][에세이] 그리움의 순간들 그리움이 밀려 온다. 오늘 에티오피아에 있는 친구로 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된다며 걱정해 준다. 예정대로라면 나는 지금 에티오피아에 있을것이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 주는 현지인 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고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어긋난 지금, 그동안 미뤄 뒀던 일들을 하려고 한다. 올해는 많은 것들이 내 곁을 떠난다. 많이 아프지만 결국 내가 견뎌야 하는 상황들.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하기로 했다. 다시 또 솟아오을 내 희망들을 위해. -… 아프리카뉴스|2022-07-11 [에세이][에세이] 좋은 친구를 얻는 것 바오밥 나무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와 두 남자. 표정만으로도 이들의 오후는 행복이다. 좁은 자전거에 두 몸을 얹고 달리는 순간 이들의 우정은 깊어진다. 내가 보는 오후의 풍경은 바오밥 나무와 그 나무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이다. 오늘 나에게 스스로 위로를 주는 이 사진 한장이 고맙다. 좋은 친구를 갖는다는건 온 세상을 얻는 것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좋은 친구를 얻는 것 |작성자 신미식 |2020.08.27. https://blog.naver.com/sapawin… 아프리카뉴스|2022-07-11 12 3 4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