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올리브유를 짜서 파는 곳을 통칭 마스라(maasra)라고 합니다. 이맘때쯤이면 집집마다 수확한 올리브를 가지고 방앗간으로 가져갑니다. 가정에서 먹을 올리브유를 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동네 방앗간 마당에는 기름을 짜고 남은 올리브 찌꺼기가 수북하게 쌓이면서 특유의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위 사진은 갓 짜낸 초록 올리브기름입니다. 남부 사람들은 왠만하면 가족마다 올리브 농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마트에서 파는 올리브유를 잘 사 먹지 않습니다. 어떤 올리브로 짰는지, 정말 올리브유인지 믿기 어렵다면서요. 마치 집집마다 참기름 들기름을 방앗간에서 짜서 먹던 한국의 시골 풍경 … 튀니지 시민|2020-01-31 []튀니지 중남부 올리브 농장이야기 얼마 전 튀니지 중남부 올리브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제 2도시 Sfax(스팍스)의 Hencha(헨샤)라는 지역입니다. 튀니지에서도 스팍스는 질 좋은 올리브유로 이름난 곳입니다. 이 곳의 특별한 올리브나무 관리 방법 때문인데요. 보통 올리브나무는 20년차가 될 때까지는 스스로 물을 찾아 뿌리를 내리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터를 이용해 지하수를 퍼 올려 인공연못을 만든 후, 수로를 연결하여 나무에 물을 줍니다. 물이 귀한 남부 지역에서는 굉장한 일입니다. 또한 스팍스는 튀니지의 다른 지역과 달리 올리브나무 사이 24미… 튀니지 시민|2020-01-31 처음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