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사하라의 Post COVID19 필자가 살고 있는 곳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이 걸쳐 있는 곳입니다. 사하라 사막의 서쪽 제일 끝자락에 위치해 있지요. 나라 이름에도 사하라가 들어가고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종족 이름도 사하라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막 중의 사막입니다. 도시에서 차로 5분만 벗어나도 넓게 펼쳐진 사막을 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지난 몇 개월 전 중국으로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전 세계로 퍼져 버린 코로나 바이러스! 동쪽의 끝! 한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통 긴장 속에 있을 때, 서쪽 끝에 살고 있는 이곳 사막의 사… 사하라 시막주부 시민|2020-05-04 []COVID19 극복을 위한 튀니지의 노력 현재 튀니지는 4월 24일부터 라마단(금식월)을 지키고 있습니다. 보통 해가 진 후 친지, 친구들이 모여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고 특별 야외 공연 등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이 기간 튀니지 사람들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지요. 튀니지는 아무래도한국에 비해 보수적인 사회 풍토가 있다 보니 밤에는물건을 싣고 오가는 물류트럭들, 기차들 소리만 들릴뿐 어둡고 조용한데요.여성들과 아이들이 밤 늦게 삼삼오오 밖에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이상하지 않은 때가 라마단입니다. 하지만 올해 라마단 밤 풍경은 무척… 튀니지 시민|2020-04-28 []튀니지의 코로나19 현황 튀니지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정보화 수준이 높습니다. 가정에서는 ADSL을 쓰지만 휴대폰으로 4g를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의료 수준도 주변 국가들에 비해 낫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리비아, 중동 국가들에서 의료 관광을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19가 전세계 감염 사태에 돌입하기 전까지 거의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했는데요, 이는 유럽의 영향이 컸습니다.튀니지의 확진자가 5명 이하일 무렵, 보건부에서 내놓은 대책은 '프랑스와 협력하겠다'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유럽의 대코로나 정책이 아시아에 비해 매우 안일했다… 튀니지 시민|2020-04-01 []튀니지의 새해 첫날 "라스 일암(Head of the year)" 튀니지 사람들은 새해 첫날을 "라스 일암"(head of the year)이라고 부르며, 새해 인사말은 "kol 3am w ntoma b5ir" 라고 합니다.(꿀 암 우 인투마 브키르: 올해에는 당신에게 더 좋은 일이 생기기를 정도가 되겠네요) 보통 연말 저녁부터 가족, 친지, 친구들이 모여 조촐하게 새해를 축하합니다. 12월 31일에 버터크림, 초콜릿, 각종 견과류 가루로 장식한 화려한 케이크를 함께 잘라서 먹고, 1월 1일에는 통닭 구이를 해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네요. 각양각색… 튀니지 시민|2020-01-31 []올리브유를 짜서 파는 곳을 통칭 마스라(maasra)라고 합니다. 이맘때쯤이면 집집마다 수확한 올리브를 가지고 방앗간으로 가져갑니다. 가정에서 먹을 올리브유를 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동네 방앗간 마당에는 기름을 짜고 남은 올리브 찌꺼기가 수북하게 쌓이면서 특유의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위 사진은 갓 짜낸 초록 올리브기름입니다. 남부 사람들은 왠만하면 가족마다 올리브 농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마트에서 파는 올리브유를 잘 사 먹지 않습니다. 어떤 올리브로 짰는지, 정말 올리브유인지 믿기 어렵다면서요. 마치 집집마다 참기름 들기름을 방앗간에서 짜서 먹던 한국의 시골 풍경 … 튀니지 시민|2020-01-31 처음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