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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NGO 지미션(대표 박충관, http://gmission.or.kr/)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 근교의 교회를 개보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보수 작업은 지난 6월에 시작하여 올해 4월에 완료되었고, 지미션의 후원과 교회 성도들의 건축 헌금으로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다.
비요 깔라흐이웨트 교회는 예가체프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고, 300여 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이다. 원래 교회의 바닥은 모래로 되어 있어 모래 벼룩이 있었다. 모래 벼룩은 사람의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와 알을 까고 피를 빨아먹고 사는 기생충으로, 붓고 가려움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궤양을 일으키며 피부를 썩게 하는 기생충이다.
비요 교회 성도들은 직접 참여하여 바닥에 돌을 깔고 새로운 벽을 만들었다. 수리하는 중 많은 비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기도 하고, 필요한 자재를 구매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올해 4월 개보수 작업이 완료되었다.
지미션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NGO로 개발도상국의 교회 건축과 개보수 사업 외에도 다양한 후원을 수행하고 있다. 진행 중인 후원과 캠페인은 지미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 및 상담은 전화(02-6334-0303)와 이메일(gmission@gmission.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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