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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남쪽 지방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출발하는 날은 화창했고 돌아오는 날은 비가내렸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었고 생각하지 못한 행운도 있었다.
살아가는게 그런 것이다.
인생이란 항상 슬프지도, 항상 행복하지도 않은 것.
그 모든 상황들을 잘 버무르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아닌가?
다시 행복해지기로했다.
마음이 그렇게 나를 행복이라는 테두리로 밀어 넣고 있다.
그나저나 언제쯤이면 다시 바오밥 나무를 보러 갈 수 있을까?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행복 밀어 넣기(바오밥 나무) |작성자 신미식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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