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나는 에티오피아 커피, 한국이 함께 가꾼다

기사입력 2020.07.07 15:15 조회수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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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티오피아.png

산림청 Re-greening Ethiopia(에티오피아 재녹화) 출판기념회 (제공=산림청)

 

산림청은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EFCCC)와 함께 제작한 영문 책자 에티오피아 재녹화(Re-greening Ethiopia)의 출판 기념회와 녹색성장과 세계적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협력사업 협약식을 6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Commission, EFCCC)는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산림 분야 협력을 체계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에티오피아와 한국 산림청 간의 양자 협력 관계의 부처다.

 

17일 세계 '사막화·가뭄의 날'을 계기로 개최된 본 행사에는 쉬페로 쉬구테 월라사(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세계적녹색성장연구소(GGGI) 김효은 사무차장, 녹색성장과 세계적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협력사업 참여 기관,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적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는 우리나라 주도하에 출범한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 전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세계적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우리나라와 덴마크 등 대륙별 중견국가 12개 국가 간의 협의체다.

 

산림청은 20199월부터 에티오피아의 황폐한 숲을 복원하며 지속 가능한 혼농 임업으로 갈등 지역의 민족 간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한 에티오피아 산림복원 사업을 계획하였으며, 2020310P4G 사무국을 통해 올해의 새싹기업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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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산림청장이 Re-greening Ethiopia(에티오피아 재녹화) 출판기념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산림청>

 

산림복원 협력 사업을 위해 올해 1월 박종호 산림청장은 에티오피아를 방문하여 사흘레-워크 제우데(Sahle-Work Zewde) 대통령을 예방했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의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다민족 갈등 지역에서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하고 친환경 커피의 공정 무역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신뢰와 평화 정착에 이바지하게 된다

 

색성장과 세계적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5대 핵심 영역 중 SDG 2 농림업·식량 분야의 유일한 수상작으로 선발된 에티오피아 협력관계 사업은 산림청,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EFCCC), 에티오피아 커피 관련 현지 NGO(ECFF*), 세계적녹색성장연구소(GGGI), SK임업, 트리플래닛 등과 같은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노진영 기자 afn@afric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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